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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심을 먼저 읽은 집…'숲과 놀이'를 짓다, 포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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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아시아건설대상]포스코건설 조경부문 대상


탁 트인 녹지 산책로, 수변공간과 어우러져
차 마시며 자녀 지켜볼 수 있는 특화시설이 장점

여심을 먼저 읽은 집…'숲과 놀이'를 짓다, 포스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티하우스 조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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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어린이 대상 범죄가 늘어 아이를 놀이터에 보낼 때 잔뜩 신경이 쓰인다는 주부 A씨. 아이를 집에서만 키울 수도 없는 노릇이다. 그런 그가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아파트를 분양받았다. 실내 놀이터에서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보면서 커피를 마실 수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던 것이다. 어린이 정류장, 야외 어린이 풀장 등 특화시설도 장점이다.

◆고객 수요 반영한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 포스코건설이 짓고 있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가 엄마와 아이들을 위한 특화시설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특히 이런 시설들이 수변공간 등 녹지공간과 어우러지며 한 폭의 그림 같은 조경을 완성했다. '실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들 모습보며 커피 마시는 여유! 티하우스와 실내놀이터가 있는'이라는 문구가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에 붙는 이유다.


아이 키우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포스코건설은 지난해 7월 아이디어 공모전도 열었다. 아파트 인근에는 채드윅 국제학교, 신정초ㆍ중 등 학군으로 교육여건이 좋다. 자녀를 둔 고객들이 점차 늘어나자 보육이 편리한 단지를 만들기 위해 공모전을 실시한 것이다. 소비자의 수요를 아파트에 반영해 고객 만족도를 높였다.


이런 과정을 통해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에 수공간과 어우러진 '실내 어린이 놀이터'와 '티하우스'가 만들어졌다. 티하우스와 실내 어린이 놀이터는 실내 시설로 한 여름이나 추운 겨울, 궂은 날씨에도 이용할 수 있다. 어린이들이 물놀이를 할 수 있는 '야외 어린이 풀장'과 어린이들이 안전하게 차량을 탑승할 수 있는 '어린이 정류장'도 들어선다.

여심을 먼저 읽은 집…'숲과 놀이'를 짓다, 포스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18블록에는 야외생활을 즐기고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는 총 1만㎡ 규모의 개방된 공간이 만들어진다. 이 아파트에 적용된 오픈공간 조감도.


야외 생활을 즐기고 산책로로 활용할 수 있는 총 1만㎡(18블록 기준) 면적의 오픈 공간도 조성된다. 이 공간은 단지를 관통하는 녹지 경관축으로 입주민들에게 탁 트인 개방감을 선사한다. 또 '송도 더샵 그린워크 1ㆍ2차' 녹지와 외부 센트럴공원과도 연결된다. 아파트 1층은 필로티 형태이고 지상 주차장을 없애고 모두 지하화한다.


주택 내부는 서비스 면적을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115㎡A형의 경우 중소형 집 한 채에 달하는 52.20㎡의 서비스 면적을, 99㎡A형은 50.13㎡ 서비스 면적을 제공한다. 또 개인 취향에 맞춰 실내인테리어를 선택할 수 있도록 '홈스타일 초이스'를 적용한다. 가변형 벽체로 고객이 주방 '다이닝 북카페'와 수납공간 중 원하는 것을 선택할 수 있다.


신준호 송도 더샵 그린워크3차 분양소장은 "하루 종일 자녀의 안전과 교육에 신경 쓰는 엄마의 입장을 최우선으로 고려했다"며 "엄마와 아이들이 단지 내 녹지로 구성된 오픈 공간을 거닐면서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게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는 송도국제업무단지 D17ㆍ18블록 총 1138가구로 구성된다. 외국인 임대 67가구를 제외한 1071가구가 일반 공급분이다. D17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5~29층 3개동에 69~104㎡ 318가구, D18블록은 지하 2층, 지상 29~34층 6개동에 84~117㎡ 753가구로 이뤄진다.


아파트는 송도국제도시 내 핵심 입지인 국제업무단지 1공구에 자리 잡고 있다. 걸어서 5분 거리에 41만1324㎡ 규모의 '송도 센트럴공원'이 있고 단지 바로 옆에는 총 면적 7만7955㎡ 규모의 '더샵 센트럴파크 ΙㆍII몰'과 유럽형 쇼핑 스트리트인 '커낼워크'가 있다. 녹색기후기금(GCF) 사무국이 입주할 '아이타워(I-Tower)'도 가깝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광역M버스 정류장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거리에 있다.

여심을 먼저 읽은 집…'숲과 놀이'를 짓다, 포스코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항공 조감도


◆앞서나가는 포스코건설 "주거 패러다임 전환 이끌 것"= 포스코건설은 편안한 주거공간을 형성하는 주요 요인인 조경분야에서 늘 새로운 방식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아파트 단지에 적용하고 있다. 2009ㆍ2011년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디자인진흥원이 주관한 굿디자인 시상식에서 송도 중앙공원 조경, 센트럴파크 주상복합 등으로 조경부분 우수상을 수상한 점이 이를 방증한다.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송도 더샵 그린워크 3차' 조경에 반영하며 고객 만족을 이끌어낸 것 또한 한 사례다.


그린워크 조경의 특징은 살면 살수록 깊은 맛이 느껴지는 숲속 정원형 단지 조성이다. 수목식재의 선택과 집중으로 여백의 미를 활용하고 실개천과 생태연못 등 아파트 단지에 생태적 요소를 가미했다.


여기에 '웰빙'과 '힐링'을 아파트 조경에 추가했다. 주5일제 근무정착과 여가시간 증가 등의 최근 사회적 현상을 반영해서다. 포스코건설은 이미 입주민들이 직접 가꾸는 정원이나 텃밭, 단지 내 캠핑 체험장과 넓은 잔디밭, 삼림욕을 위한 힐링 산책로 등을 단지에 들여놓으며 한 차원 높은 조경을 선보였다.


김형필 건축사업본부 상무는 "포스코건설은 살기 편하고 아름다운 아파트를 짓기 위해 조경분야에 끊임없는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더샵' 조경 관련 친환경적 그린상품 개발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 상무는 이어 "특히 환경과 지구를 생각하는 아파트로 활용도를 높인 기술과 상품을 단지 정원 곳곳에 반영하며 주거환경의 패러다임을 전환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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