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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미글로벌㈜이 '마케팅 조직의 리더십 보강을 통한 수주역량 강화'를 위해 왕효석 전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했다고 3일 밝혔다.
왕효석 부회장은 부산대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한양대에서 도시공학 석사를 취득했다. 이후 중앙대 건설경영대학원, 와튼스쿨, IMI전경련 국제경영원, 서울대 환경대학원을 졸업했다.
1979년에 삼성그룹에 입사해 삼성건설 해외영업부문을 통해 트리폴리, 바그다드에서 근무했다. 1991년에는 말레이시아 법인장을 지냈다. 삼성그룹 회장비서실, 삼성물산 해외사업본부장도 역임했다. 2002년부터 삼성테스코 개발부문장, 점포운영부문장, 테넌트사업부문장 등을 거쳐 2011년 8월부터 홈플러스 테스코 대표이사 사장을 지냈다.
국내 1위·세계 18위의 건설사업관리(CM)·프로젝트관리(PM)업체인 한미글로벌은 왕 부회장 영입으로 영업부문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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