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영국의 지난 8월 제조업 지수가 2년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이탈리아와 스페인이 기존 예상치 대비 더 나은 제조업 확장세를 보인 점과 함께, 유로존이 경기회복 모멘텀을 확보한 신호로 해석됐다.
2일(현지시간) 런던소재 마킷이코노믹스에 따르면 영국의 제조업관리자지수(PMI)는 전월 대비 2.4포인트 상승한 57.2를 기록했다. PMI 지수가 50 이상이면 경기 확장을 의미한다.
제임스 나이틀리 ING뱅크 이코노미스트는 "3·4분기 국내총생산(GDP)은 성장세가 확고해진 것으로 보인다"며 "이런 모멘텀은 4분기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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