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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례군, 경운기 안전등화장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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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진택 기자 ]


" 최첨단 경운기 안전등화 장치 설치로 사고예방에 총력"

구례군, 경운기 안전등화장치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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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도내에서 국도를 달리던 경운기를 미처 보지 못하고 승용차가 뒤에서 들이받아 농민 3명이 숨지는 등 야간 도로 주행 시 경운기 안전사고와 관련하여 인명 및 재산피해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특히 경운기는 현행법상 차량이 아닌 농기계로 분류되기 때문에 방향 지시등이나 후미 등 장착 등 안전 설비가 의무화되지 않아 농촌에서 경운기 운행 시 안전대책 마련이 시급히 요구되고 있다.


이에, 구례군(군수 서기동)은 경운기 야간 운행 시 빈번하게 발생하는 교통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고 농업인의 소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자 올해 하반기에 경운기 안전 등화 장치 100대를 지원한다.


이번에 지원되는 경운기 안정장비인 ‘빛 감지 쏠라 안전등화장치’는 운전자가 스위치 작동을 할 필요 없이 야간이나, 폭우, 폭설 등 주변이 어두운 상황에서 뒤 차량의 헤드라이트 빛이 150 ~ 200m에서 조사되면 빛 감지 센서에서 이를 감지해 자동으로 작동되는 장치다.


또한 필요시에는 운전자가 수동으로 항상 작동할 수 있도록 스위치가 부착되어 기능이 향상된 장치이다.


군은 농촌의 인구감소와 노령화 등으로 어려운 여건을 감안해 농업인들의 농가소득 증대 및 농기계 안전장치 등 다양한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이진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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