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아만도는 29일 ‘제 1회 위니아만도 대학생 제품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서울 삼성동 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위니아만도 임원호 부사장(왼쪽)이 스톡케이지라는 이름의 와인냉장고로 금상을 차지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이차운 학생에게 상금을 수여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위니아만도가 미래의 산업디자이너를 꿈꾸는 대학생들을 위해 디자인 공모전을 열었다.
위니아만도는 지난 29일 서울 삼성동 사무소에서 제1회 위니아만도 대학생 제품디자인 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했다.
응모 주제는 김치냉장고 딤채, 위니아 에어컨 등 위니아만도 제품에 대한 디자인과 창의적 발상을 통해 음식 문화의 미래 모습을 담은 콘셉트 제품이었다. 내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은 독창성과 상품성을 기준으로 심사해 금상 1개팀, 은상 2개팀, 동상 3개팀, 입선 14개팀을 최종 선정했다.
위니아는 금상 수상팀에 상장과 상금 300만원을, 은상 수상팀에 상장과 상금 100만원을, 동삳 수상팀에 상장과 상금 30만원을 각각 수여했다.
금상은 '스톡케이지'라는 이름의 와인 냉장고를 출품한 경기과학기술대학교 이차운씨가 차지했다. 이차윤씨는 와인뿐만 아니라 잔과 오프너 등도 함께 보관할 수 있도록 와인 냉장고를 구성했다. 둥근 오크통 모양을 닮은 스톡케이지는 와인 종류에 따라 맞춤 보관할 수 있도록 설계됐으며, 화이트 와인과 샴페인을 차갑게 즐길 수 있는 휴대형 냉각 와인 받침도 별도로 구성돼 있다.
위니아만도는 "스톡케이지는 와인 소비의 증가라는 추세 속에서 일상생활에서 와인을 보다 편리하게 즐길 수 있도록 제품을 설계했다"며 "창의적이고 우아한 디자인이 돋보였다"고 평가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