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코스닥이 사흘 만에 상승 반전했다. 전날 510선대로 밀렸던 코스닥은 520선을 재차 회복했다.
29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4.35포인트(0.84%) 오른 521.79를 기록 중이다.
개인이 사흘 연속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84억원을 순매수하고 있고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76억원, 9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경기도가 DMZ공원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추진단 구성을 강원도와 제안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관련주가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삼륭물산(6.29%), 하츠(4.90%), 이화공영(3.00%) 등이 오르고 있다. 계열사의 주식 240만주를 처분해 330억원에 매각한 화신테크는 300원(15.00%) 오른 2300원에 거래되며 가격제한폭까지 올랐다.
미국의 시리아 공습 임박설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방산주인 스페코(3.95%)와 석유유통주인 흥구석유도 6.14% 상승세다.
85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한 승화프리텍(-15.00%)과 회계법인으로부터 반기보고서 재무제표에 대한 감사의견을 거절당한 태산엘시디가 장 시작과 동시에 나란히 하한가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서는 대장주 셀트리온만 1.74% 하락하고 있고 파라다이스(4.18%), 서울반도체(3.78%), 동서(1.28%) 등은 일제히 오름세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2.48%), 의료·정밀기기(1.50%), 유통(1.20%), 반도체(1.47%) 등이 강세며 제약(-0.48%), 운송(-0.03%) 등은 하락세다.
상한가 1종목을 포함해 689종목은 상승 중이며 하한가 2종목을 포함 205종목은 하락세다. 78종목은 보합이다.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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