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나영 기자]국가정보원이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를 받고 있는 통합진보당 주요 인사들을 체포했다.
28일 이석기 의원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인 국정원은 진보당 홍순석 경기도당 부위원장과 이상호 경기진보연대 고문, 한동근 전 수원시위원장 등 3명을 체포했다.
현역 국회의원인 이석기 의원에 대해서는 체포영장이 청구되지 않았다.
국정원은 2010년부터 관련 첩보를 입수해 내사해온 것으로 확인됐으며 이르면 29일 이들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것으로 보인다.
국정원은 홍 부위원장 등에게 내란음모 및 국가보안법(이적동조) 위반 혐의를 적용했다.
박나영 기자 bohena@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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