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기자]
사랑가족봉사단(단장 김혜정)은 지난 25일 남구자원봉사센터(센터장 홍점순)와 함께 다문화가족(20가정 150여명)을 초청, 나주 중흥골드스파에서 여름캠프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1박 2일간 펼쳐진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캠프’ 작년에 이어 두번째로 광주시교육청, 광주남구청, 사랑의 열매, 청소년교육선교회 광주지회, 무등지역과 한우리지역아동센터, 중흥골드스파가 함께 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오리엔테이션을 비롯해 부모이음교육, 가정경제교육, 가족의 미찾기 세족식, 다문화노래자랑, 감사의 글짓기 등이 진행됐다.
사랑가족봉사단 김혜정 단장은 “캠프에 대한 호응이 너무 좋았고, 일반가정과 다문화가정의 부모와 아이들이 다 함께 웃고 즐기는 시간을 통해 더욱 친숙해지며 우정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남구자원봉사센터 홍점순 센터장도 “가족의 소중함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고, 우리의 모든 근간이 가족인 만큼 이번 캠프의 추억이 오래갈 것 같다”며 “일시적인 관심이 아니라 오랜 시간을 어울리면서 마음과 마음으로 친해지는 연결고리를 만들어 가자”고 소감을 밝혔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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