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테크윈 = 3분기 매출액 8343억원, 영업이익 623억원으로 예상되며 성장 스토리는 진행형. SS사업부는 네트워크 장비 관련 매출이 SOC(System on chip) 개발 이후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기대. 파워시스템은 Dresser-Land와 전략적 제휴 이후 지속적으로 강화되고 있는 사업부. 주문형 압축기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2015년까지 6000억원 매출 목표. 산업용 장비는 고속 SMD(Surface Mounting Device)를 시작으로 경쟁력이 강화할 것으로 예상되며 IMS사업부는 삼성전자로 고속기 납품 하반기 중 가시화될 것으로 기대
◆현대중공업 = 2분기 영업이익은 예상치 상회. 올해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년동기 대비 4.4% 감소한13조 910억원, 영업이익은 19.4% 감소한 2890억원(영업이익률 2.2%), 세전이익 939억원, 당기순이익 1006억원 달성. 매출액은 컨센선스를 소폭 하회했으나 영업이익은 당사 추정치 및 컨센선스를 크게 상회
올해 상반기 신규수주는 146억4000억 달러. 연간계획 대비 달성률은 조선 64.1%, 해양 90.2%, 엔진기계 46.2%, 건설장비 45.8% 등으로 합계액 기준으로 올해 계획대비 49.3% 기록. 전체적으로는 진도율이 양호하지만 플랜트사업부 수주성과가 없는 것은 다소 신경이 쓰이는 부분. 쿠웨이트 알주르노스(약 10억 달러), 사우디아라비아 슈카이크 발전소(약 30억 달러)등을 감안하면 여전히 연간 수주목표(60억 달러)는 달성 가능할 것으로 판단
◆현대하이스코 = 5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당진 2냉연공장의 가동률이 3분기 70%, 4분기 이후 90%로 상승할 것으로 예상. 분기별 영업이익 증가추세는 하반기에도 지속될 전망. 원재료인 열연강판 공급 증가로 가격 하락과 원가율 개선 기대. 일본 철강사들이 4~9월 자동차강판 가격 인상에 성공하면서 가전·조선 등 다른 수요산업 등의 가격 인상에도 긍정적인 영향 미칠 것으로 예상. 국내 자동차용 냉연강판 가격 3만~4만원 인상 가능성이 커져 4분기 영업이익 역시 기존 예상치를 상회할 가능성 높음
◆엘엠에스 = 동사는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전모델에 프리즘 시트를 공급하고 있고 50% 이상의 시장 점유율을 차지. 하반기 삼성전자의 태블릿PC 시장 확대전략 수혜 예상
신제품(XLAS)을 포트폴리오에 편입. 동 제품은 두장을 낱개로 공급하는 것보다 10%이상 높은 가격에 공급되며, 수요업체는 공정단계를 축소할 수 있기 때문에 생산원가 절감 가능. 현재 LG 노트북에 공급 중이며 삼성전자 등으로 3분기 이후 매출처 확대 진행 중. 3M과 함께 글로벌 중소형 프리즘 시트 시장을 과점 중이며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 증가 및 태블릿 PC시장의 확대로 2013년 실적 모멘텀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
이혜영 기자 itsm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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