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지난 주 주문실수로 중국 증시 급등을 야기했던 중국 에버브라이트증권(광다증권) 사장이 사임했다.
22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에버브라이트증권 이사회는 쉬 하오밍 사장 사임을 승인했다.
에버브라이트증권은 지난 16일 자기매매 거래 시스템 오류로 234억위안의 주문 오류를 내 상하이종합지수를 5.9% 급등하게 했다. 19일에도 은행 간 채권 거래 시 1000만 위안의 10년 만기 국채 매도 주문 오류가 발생했다.
19일 거래정지됐던 에버브라이트증권 주가는 20일 9.98%, 21일에 5.87% 급락했고 22일 오전에도 2.82% 추가로 내렸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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