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막내동생 vs. 막냇동생'
'어의없다 vs. 어이없다'
'오랫만에 vs. 오랜만에'
'몇일 vs. 몇 일 vs. 며칠'
헷갈리는 표현, 띄어쓰기 등을 잡아주는 맞춤법 검사기가 네티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막내동생'이 아닌 '막냇동생'이 올바른 맞춤법으로 알려지면서 맞춤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때문이다.
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자기소개서나 공문서 등 문서작성 과정에서 혼동하기 쉬운 맞춤법, 띄어쓰기, 표준어 등을 맞춤법 검사기에 입력하면 바로 올바른 표현으로 수정해준다. 가령 '아지랭이'라는 단어를 집어넣고 검사버튼을 누르면 빨간색 글씨로 '아지랑이'라고 바로잡아 준다. 띄어쓰기와 표준어 의심 단어는 각각 초록색과 보라색으로 표시된다. 500자 내외의 단어까지 입력가능하며 아이폰에서 애플리케이션(앱)을 다운받아 이용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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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검사기는 이용이 간편하고 검사 과정이 쉽고 빠르게 이뤄진다는 점 때문에 네티즌들 사이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블로그,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등을 통해 이 프로그램을 소개하며 '매일 한글 켜서 보기 귀찮았는데 유용하다', '하반기 공채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 미리미리 맞춤법 검사기로 자기소개서 준비합시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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