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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내일도 전국 무더위… 낮 최고기온 31~37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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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지은 기자]광복절 휴일인 15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되는 등 무더웠던 가운데 서울과 경기, 강원 영서 지역에 국지적으로 소나기가 오기도 했다.


16일에도 15일과 마찬가지로 전국에 무더위가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21~28도, 낮최고기온은 31~37도가 되겠다. 서울 최저기온은 26도, 최고기온은 33도로 전망된다. 대구의 최고기온은 37도까지 올라갈 예정이다.

서울과 경기도, 강원도는 북태평양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어 구름이 많겠고, 아침부터 낮 사이에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에서는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방은 대체로 맑겠다.


또한 아침에 서해안과 남해안, 일부 내륙지역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주말인 17일 토요일에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18일 일요일에는 전국에 구름이 많겠고 중부지방에서는 밤부터 비가 올 전망이다.


기상청은 당분간 북태평양고기압의 영향권에서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최고기온이 33도 안팎까지 올라가는 무더위가 이어지고 밤에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많아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김지은 기자 muse86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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