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남]
전남지방경찰청은 교통 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띠 미착용 운전자를 연중 집중적으로 단속한다고 14일 밝혔다.
전남경찰의 이 같은 방침은 교통사고 사망자는 증가했지만 안전띠 착용률은 낮아진 데 따른 조치다.
올해 들어 전남 지역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2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250명)보다 6.4% 증가했으나 안전띠 착용률은 올해 상반기 86.2%로 작년 동기(91.3%)보다 떨어졌다. 전국 평균은 87.1%였다.
조수석 안전띠 착용률도 70.6%로 전국 평균(71.6%)에 못 미쳤다.
경찰은 안전띠를 매지 않은 운전자에게는 범칙금 3만원을 부과하고 특히 관광버스 승객들이 빠짐없이 착용하도록 계도할 방침이다.
김승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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