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준우 기자]하나은행은 신탁원금이나 이자수익금을 육영사업이나 사회복지사업에 기부할 수 있는 공익신탁 상품인 '하나행복나눔신탁'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하나행복나눔신탁 기부금은 육영부문과 사회복지부문으로 구성된다. 주로 학습기자재 지원 및 저소득층 자녀 학비지원과 같은 육영사업과 결식아동을 위한 아동복지시설 지원, 무의탁 노인 생활안정 지원, 다문화가정 지원 등의 사회복지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특히 5억원 이상 가입시 가입자가 원하는 경우 각 사업부문별로 수혜처를 직접 지정할 수 있다.
가입기간은 오는 11월5일까지며 가입대상에 제한은 없다. 가입금액은 이자만 기부할 경우 5만원 이상, 원금을 기부할 경우 1만원 이상 가능하다. 또 원금 기부에 한해 법인은 10%의 손금 산입, 개인은 30%의 소득공제를 받을 수 있다.
장준우 기자 sowha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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