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이영규 기자]경기도교육청이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3박4일간 위기상황 발생에 대비한 '2013 을지연습'을 실시한다.
이번 을지연습은 경기도교육청 본청과 북부청사, 25개 지역교육청에서 22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위기상황에 대비한 실전 연습으로 진행된다.
주요 연습 내용은 ▲국지도발 등 위기대응능력 향상 ▲전시전환 절차 숙달 ▲안보ㆍ안전의식 제고 ▲사이버 테러 대비 ▲주요현안 토의 및 실제훈련 등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을지연습 시행에 앞서 연습 성과를 높이기 위해 1박 2일 일정으로 지역교육청 업무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또 본청 및 직속기관 업무담당자를 대상으로 설명회 개최, 연습 참여직원 교육, 안보교육 자료 배포 등도 진행했다.
을지연습 첫날인 19일 새벽에는 도교육청, 북부청사, 지역교육청, 직속기관 직원이 참여하는 비상소집 훈련이 실시된다. 이날 도교육청은 별관 대강당에서 도교육청 직원과 직속기관 참여직원 7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김상곤 교육감 주재로 을지연습 준비 보고회를 갖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북한은 올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 핵실험, 개성공단 폐쇄, 남북대화 단절 등 다양한 형태로 우리의 안보를 위협하고 있다"며 "내실있는 연습으로 한반도의 불확실한 안보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상황 발생시 침착하게 대처 할 수 있는 위기 상황 관리 능력을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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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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