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한글과컴퓨터는 올 상반기 매출액 354억원, 영업이익 137억원을 기록해 전년반기대비 각각 8%, 1.6% 성장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는 역대 상반기 최대의 매출과 영업이익이다.
특히 상반기 법인세차감전순이익의 경우 과거 진행된 분쟁 건들에 대해 지속적인 회수 노력을 기울여 상당액이 영업외수익으로 회수됐다는 설명이다.
한컴 관계자는 "IT시장의 전반적인 성장 둔화에도 불구, 한컴오피스, 씽크프리(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이지포토 및 모바일 신규사업(씽크프리 모바일 프린트) 등 사업 전반에 걸쳐 고르게 성장을 이뤘다는 점이 의미있다"며 "올 상반기 모바일 프린팅 전문기업인 영국의 ‘소프트웨어 이미징’사를 인수하는 등 신성장동력 확보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고 '이지포토 3'를 출시로 디지털이미지 편집 소프트웨어 분야에도 진출 진출해 시장을 더욱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컴은 하반기 '한컴오피스' 신제품을 출시하고 새롭게 진출한 모바일 프린팅 분야에서 제품 공급을 확대해 올해 사업목표를 무난히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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