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한나 기자]삼익악기가 보유 중인 미국의 피아노 제조사 스타인웨이에 이전보다 더 높은 가격의 인수제의가 들어왔다는 소식에 삼익악기가 강세다.
13일 오전9시51분 현재 삼익악기는 145원(7.46%) 상승한 2090원에 거래 중이다.
월스트리트저널은 12일(현지시각) 스타인웨이는 사모펀드인 콜버그가 기존에 제안했던 주당 35달러 보다 높은 38달러의 인수제안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스타인웨이가 지난달 초 사모펀드 콜버그로부터 공개매수 제안을 받고 이에 응하자 스타인웨이의 지분 26.87%를 보유한 최대주주 삼익악기도 시장의 관심을 받았다.
주체가 알려지지 않는 이번 제안에 대해 스타인웨이 경영진은 우월한 조건임을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같은 소식이 알려지며 뉴욕증권거래소에서 스타인웨이의 주가는 시간외거래를 통해 8.9% 상승한 39.47달러를 기록했다.
양한나 기자 sweethan_na@paxnet.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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