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지난 2011년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으로 추정된다.
1일 오후 5시 22분 37초께 충청남도 보령시 서남서쪽 43㎞ 해역(북위 36.19도, 동경 126.17도)에서 규모 3.1의 지진이 발생했다.
보령 앞바다에서는 지난 7월 28일부터 닷새째 규모 2.2∼3.1의 지진이 8차례에 걸쳐 발생하고 있다. 기상청에서는 지진의 규모가 작고 해역에서 발생해 별다른 피해없이 지진계에만 기록됐다고 밝혔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은 2011년 3월 일본 도호쿠 지방에서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의 영향에 의한 것으로 추정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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