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는 여름방학을 맞이해 소외지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멘토링 여름캠프를 7월29일부터 8월23일까지 인천 등 5개 지역에서 5박6일씩 진행한다.
LH는 '멘토와 꼬마친구'라는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대학생 봉사자들이 LH 임대주택에 거주하고 있는 소년소녀가정이나 한부모 가정 아이들을 찾아가 주1회 이상 학습지도와 다양한 체험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여름캠프는 '멘토와꼬마친구'의 특별 프로그램으로 방학을 맞아 평소 멘토링 지원이 힘든 아이들을 대상으로 2011년도부터 진행하고 있다. 작년 인천, 울릉도에 이어 올해는 5개 지역으로 확대해 소외지역 아동 220명이 수혜를 보게 됐다.
이번 여름캠프는 17개 협력대학을 대상으로 공모로 선정했으며, 대학생 봉사자들이 직접 토의와 준비를 통해 아이들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활동으로 구성했다.
영어, 과학 등 학습지원과 전통놀이, 영상만들기 등의 체험놀이로 이뤄지며 주입식 학습이 아닌 놀이와 체험을 통해 아이들의 상상력을 높이고 창의력을 키우도록 구성됐다.
특별히 캠프 중 배운 활동을 모은 문화공연과, 동네 어르신들을 위한 안마 봉사활동 등 지역사회를 위한 문화 및 봉사활동도 예정돼 있다.
LH 관계자는 "앞으로도 소외지역 아이들이 건강하게 꿈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다양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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