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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환경기구 ICLEI 서울본부, 서울글로벌센터로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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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국제환경기구인 자치단체국제환경협의회(ICLEI) 동아시아본부가 7월 30일 서울글로벌센터로 이전한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서울 중구 재능빌딩에 개소되어 현재까지 운영 중이던 ICLEI 동아시아 본부가 서울글로벌센터로 확장·이전된다고 29일 발표했다. ICLEI는 환경문제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간 국제협력을 위해 1990년에 설립된 조직으로, 공식 명칭은 ‘ICLEI-지속가능성을 위한 세계지방정부’다.

현재 84개국 1,000여개 자치단체 및 자치단체 연합기구가 가입되어 있으며, 세계사무국(본)과 동아시아(서울) 남아시아(뉴델리) 아프리카(케이프타운) 등 8개의 지역사무국, 한국(수원) 미국(오클랜드) 등 4개의 국가사무소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에 이전되는 서울글로벌센터에는 출입국관리사무소, 국제중재센터, 시티넷, 외국공관 등 공공기관 및 국제기구가 위치해 있어 기관 간의 협력체계 강화가 기대된다.


ICLEI 동아시아본부는 이전 후 동아시아 지역의 기후변화 대응·녹색성장 능력 제고 및 협력강화 기관으로서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또한 동아시아 자치단체 관계 직원들을 대상으로 기후변화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정책 개발 능력 향상을 위한 교육과 연수, 국제포럼 등도 개최할 예정이다.


강희은 서울시 기후대기과장은 “이번 이전을 계기로 ICLEI 동아시아본부가 자치단체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하고, 동아시아지역 환경보호와 지속가능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게 되길 기대한다” 고 말했다.




이현우 기자 knos84@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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