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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KBS2 '개그콘서트'(이하 '개콘')가 일요 예능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8일 오후 방송한 '개콘'은 전국 시청률 16.6%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1일 방송이 나타낸 17.8%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이날 코너 '버티고'에서는 신인 개그우먼 송인화가 배꼽티에 핫팬츠 차림으로 등장해 군살 없는 늘씬한 몸매로 눈길을 끌었다.
또한 공포 개그 코너 '소름'이 첫 선을 보이며 산에서 조난당한 사람과 119 구조대원 사이에서 벌어지는 공포 상황을 재밌게 표현, 시청자들의 호응을 얻었다.
한편 MBC '일밤'과 SBS '일요일이 좋다'는 각각 15.4%, 9.6%의 시청률을 나타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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