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포토] IBK기업은행 득점 기쁨";$txt="IBK기업은행 선수단이 득점에 성공한 뒤 동료를 격려하고 있다. [사진=정재훈 기자]";$size="540,356,0";$no="2013032520144156705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지난 시즌 V-리그 통합챔피언 IBK기업은행이 컵 대회 우승에 한 걸음 다가섰다.
27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 안산·우리카드컵 프로배구대회 여자부 B조 4강전에서 '디펜딩챔피언' GS칼텍스를 세트스코어 3-1(25-17 20-25 25-17 25-19)로 물리쳤다. 이로써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결승 진출에 성공하며 28일 현대건설과 대회 패권을 놓고 격돌하게 됐다.
김희진이 블로킹 3개 포함 양 팀 최다인 19점으로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박정아가 17점으로 힘을 보탰다. 서브리시브가 흔들린 GS칼텍스를 적절히 공략하며 8개의 서브득점을 올린 점도 승리의 배경이다.
지난해 컵 대회를 제패한 GS칼텍스는 V-리그 챔피언결정전에 이어 또 한 번 기업은행의 벽에 막혀 2년 연속 우승이 좌절됐다. 특히 팀 내 최다득점을 올린 한송이(18점)가 무려 13개의 범실을 남발하는 등 총 33개의 실책으로 패배를 자초했다.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날씨도 덥고 선수들이 많이 지쳐 전체적인 경기력이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곧바로 결승전을 치러 다소 불리하지만 지금까지 열심히 준비한 만큼 내일 좋은 경기를 통해 부진을 만회하겠다"라고 말했다.
패장인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관중을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하는데 투지도 없고 의욕도 없었던 경기였다"며 "개인 플레이에 의존하지 않고 좀 더 악착같은 모습을 보여야한다"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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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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