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인서 기자]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성재기 남성연대 대표의 한강 투신 소식에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였다.
변 대표는 26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pyein2)에 "최근에 성재기 대표에 전화를 했는데 안 받아서, 고민이 깊어 그런가 싶었는데, 제가 좀 더 적극적으로 연락했어야 하는 게 아닌지 안타깝네요"라는 글을 올렸다.
이날 성 대표는 트위터(@sungjaegi )에 "정말 부끄러운 짓입니다. 죄송합니다. 평생 반성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한강 다리 위에서 뛰어 내리는 자신의 모습을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
앞서 25일엔 남성연대 공식 홈페이지에 '성재기, 내일 한강에 투신하겠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올리고 "1억원을 빌려 달라"고 호소해 논란을 빚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성 대표가 투신한 것으로 추정되는 곳은 마포대교 중간지점 전망대 부근이다. 119특수구조대원들은 이날 오후 3시19분께 신고를 받고 긴급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성 대표를 찾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장인서 기자 en1302@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