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파격 멜로 영화 '투 마더스'(감독 앤 폰테인)가 네 남녀의 은밀한 관계와 감각적 영상미가 돋보이는 예고편을 공개했다.
영화 '투 마더스'는 지난 26일 치명적인 사랑에 빠진 네 남녀의 다양한 감정 스펙트럼이 돋보이는 본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 작품은 가장 친한 친구인 두 여인이 서로의 10대 아들과 사랑에 빠진다는 설정의 파격 멜로를 그린다. 특히 배경이 되는 아름다운 해변 마을의 환상적인 푸른 바다는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두렵지만 멈출 수 없는 사랑에 빠져든 두 주인공(나오미 왓츠, 로빈 라이트)의 복잡미묘한 감정과 갈등은 잔잔하지만 때로는 무섭게 소용돌이치는 바다의 모습처럼 다채롭게 묘사됐다.
또 배경음악은 차분하고 정적인 음악으로 시작해 후반부에서는 빠르고 긴장감 넘치는 음악으로 바뀌면서 네 남녀의 드라마틱한 감정 변화와 맞물려 극적 몰입을 높인다.
다수 해외 언론은 '매혹적이고 도발적이다', '자극적이고, 문제적이고, 섹시하고, 발칙하다' 등의 평을 내놓으며 이 영화에 열광했다.
한편 '투 마더스'는 오는 8월 22일 국내 개봉을 앞두고 있다.
유수경 기자 uu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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