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검찰이 전두환 전 대통령의 비자금 은닉재산 찾기에 나선 가운데 전 전 대통령의 차남 재용씨가 21일 서울 연희동 자택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검찰 수사가 한창 진행 중인 상황에서 비자금 문제를 둘러싼 자체 대응책 마련을 논의하기 위한 방문이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재용씨가 이날 오후 연희동 자택에 들어가는 모습이 연합뉴스 취재진의 카메라에 포착됐다.
검찰이 전 전 대통령 일가의 사업체와 자택 등을 압수수색한 직후여서 재용씨의 이날 방문은 검찰 수사 등에 대한 대응책을 논의하기 위한 것일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검찰은 지난 16∼17일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압수물을 종류별로 분류하면서 현재 본격 분석 작업을 진행 중이다. 검찰이 시공사 등에서 압수한 물품은 그림 300여점과 다른 미술품 등 수백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유리 기자 yr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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