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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존박, 앨범보다 배드민턴? "토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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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존박, 앨범보다 배드민턴? "토할 것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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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건욱 기자]가수 존박이 서브의 달인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강호동과 1승을 챙겼다.

지난 16일 오후 방송된 KBS2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배드민턴 첫 번째 복식 경기가 펼쳐졌다.


이날 예체능팀은 중곡동 배드민턴팀을 맞아 놀라운 반전의 배드민턴 대결을 벌였다. 특히 고등학교시절 배구선수였던 존박은 이 경기에서도 수준급 배드민턴 실력을 뽐내며 경기를 이끌었다.

존박은 강한 파워와 정확한 판단력으로 경기에 임해 시청자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또 쉬는 시간마다 홀로 서비스 연습을 하며 초반 경기와 다르게 안정적인 경기와 서브실력을 보였다.


이날 아쉽게도 서울 중곡동팀에 승리를 내준 그는 끝까지 미소를 잃지 않으며 상대편을 진심으로 축하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경기를 마친 존박에게 강호동이 "정규 1집이 나왔는데 지금 배드민턴을 치고 있다"고 하자, 이종수는 "자기 이름으로 1집이 나왔는데 앨범 홍보보다 배드민턴을 더 열심히 한다"고 말해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언제가 제일 떨렸나"라는 강호동의 질문에 존박은 "서비스할 때 떨렸다. 토할 것 같았다"고 고백해 다시 한번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존박은 이번 앨범에서 수록곡 5곡을 작사 작곡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입지를 굳혔다는 평가를 받았다. 존박 1집 앨범에는 같은 소속사 뮤지션인 이적, 이상순이 앨범 작업에 참여했으며, 뮤지션 정원영, 이승열, 다이다믹듀오 최자, 레이강, 이단옆차기 등의 곡들이 포진돼 앨범 퀄리티를 높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건욱 기자 kun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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