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박근혜 대통령은 4대강 사업에 대한 감사원 발표와 관련 "앞으로 소상하게 밝혀서 의혹이 해소되도록 하고 필요한 후속조치와 대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15일 말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열고 "감사원에서 4대강 사업에 대해 감사 결과를 발표한 것에 대해 여러 논란이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우기에 주요 시설물의 안전성에 대해서는 조금도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조치를 철저히 해야 할 것"이라며 "또 무리하게 추진돼서 국민 혈세가 들어간 부분에 대해선 과감하게 정리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감사 결과를 계기로 대규모 국책사업을 둘러싸고 반복되는 갈등을 근원적으로 예방하고 해결하기 위해 과거와는 다른 새로운 추진 원칙과 기준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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