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장영준 기자]배우 김민경이 SNS드라마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극본 장윤미, 연출 윤상호, 제작 아우라미디어, 이하 아헤때)에서 한재석의 연인으로 깜짝 발탁됐다.
김민경은 영화 '차형사' '밀월도 가는 길' 등을 통해 얼굴을 알렸으며, 최근 하정우와 함께 SK텔레콤 LTE-A 광고에 등장하며 연예계 블루칩으로 떠오르고 있는 연기파 신인배우다.
'아헤때'에서 김민경이 맡은 역할은 제주도의 푸른 기운을 온 몸에 담고 있는 강현아로 제주도판 포카혼타스 같은 캐릭터다. 운명처럼 만난 연인 민석(한재석)이 하루아침에 홀연히 사라진 후 1년 간 혼란을 겪다가 민석의 비밀을 알게 된다.
SNS드라마는 포털사이트, 유튜브 등 SNS(소셜네트워크)환경을 통해 방영되는 새로운 드라마 장르로, 100% 사전 제작되기 때문에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자랑한다.
제작사 아우라미디어 관계자는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아헤때' 역시 제주도 올 로케 사전 제작으로 만들어졌다. 공중파 못지않은 웰 메이드로 벌써부터 일본과 중국, 동남아 등지에서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아직 헤어지지 않았기 때문에'는 오는 22일 오전 네이버 TV캐스트를 통해 공개되며, 매일 1편씩(10분 내외) 총 6회 방송된다.
장영준 기자 star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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