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15일 오전 9시10분부터 차량통행이 재개된 잠수교가 오후 1시께부터 다시 차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강홍수통제소는 오전 10시 기준 초당 6900t이던 팔당댐 물 방류량을 오전 10시30분부터 7500t으로 늘렸다.
상류 유역에 집중된 장맛비로 빗물 유입량이 크게 늘어나며 청평·의암·화천댐 등 상위 댐에서의 방류량이 늘어난 영향이다.
이에 따라 이날 오전 9시10분부터 통행이 재개된 서울 잠수교는 오후 1시께 통행이 다시 제한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강홍수통제소 관계자는 "10시10분 기준 잠수교 수위가 5.94m로 이전보다 낮아졌지만 팔당댐 방류량 증가로 3~4시간 뒤인 오후 1시께부터 수위가 높아지고 차량 통행이 제한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잠수교 보행자 통제는 계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미주 기자 beyond@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