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오픈마켓 11번가(www.11st.co.kr)가 업계 최초로 모바일 쇼핑 시 사용되는 데이터를 보상해주는 '쇼핑데이터 보상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7월 한달 간 모바일11번가를 이용한 고객이라면 누구나 누적금액과 구매횟수에 따라 최대 1GB까지 데이터를 보상받을 수 있다.
'쇼핑데이터 보상제'는 웹 서핑이나 동영상을 시청할 때와 마찬가지로 모바일로 쇼핑을 할 경우도 데이터가 소모된다는 점을 착안해 고안됐다. '위조품 110% 보상제', '최저가 110% 보상제'과 같은 차별화된 신뢰 정책의 연장선으로 마련된 것. 11번가는 데이터 걱정 없이 최상의 모바일 쇼핑 환경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해당 보상제를 정기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모바일11번가가 제공하는 보상 데이터 종류는 100MB(구매 1회, 월누적 1만원), 300MB(구매 3회, 월 누적 3만원), 500MB(구매 5회, 월 누적 5만원), 1GB(구매 10회, 월 누적 10만원)로 총 4가지다. 보상 데이터는 본인이 제공받거나 지인에게 선물할 수 있다(단, SKT 가입자에 한해 데이터 수령 가능). 데이터는 1년 동안 사용 가능하다. 데이터 보상은 모바일11번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ID당 1회).
최대 보상 데이터 용량인 1GB는 동영상으로 최신영화 2편, 드라마 3편, 음악다운로드 170곡, 온라인게임 22시간 가량을 각각 이용할 수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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