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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신개념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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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7월 16일부터 27일까지 대학로 일원에서‘2013 마로니에 여름 축제’ 개최...마로니에 캠핑, 페스티벌 라디오 등 다장르, 융합 공연 예술 축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에서는 1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27일까지 12일 동안 대학로에서 ‘2013 마로니에 여름축제’가 열린다.


재단법인 한국공연예술센터가 주최하고 종로구 등이 후원하는 이 축제는 대학로 예술극장 대·소극장과 낙산공원 등 대학로 일원의 야외 공간을 다채롭게 연결해 관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하고 즐기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예술축제다.

또 기존 대학로의 주요 콘텐츠인 연극, 무용을 넘어서는 다양한 형태의 공연을 즐길 수 있는 다장르, 융합(Multi-disciplinary)‘공연 예술 축제’다.


축제는 16일 오후 7시 대학로예술극장 1층 씨어터카페에서 행사장에 모인 이들이 모두 함께 들썩이면서 축제의 분위기를 무르익게 할 오프닝 파티로 시작된다.

19일 금요일 밤에는 대학로 도심 한복판에서 즐기는 어쿠스틱 캠핑 인‘19金을 맞이하는 도시부족을 위한 마로니에 캠핑’이 아르코예술극장 주차장에서 개최된다.

당신의 삶을 디자인하는 신개념 축제 마로니에 여름축제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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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가 열리는 12일 동안 펼쳐지는 ‘페스티벌 라디오’는 젊고 패기 넘치는 버스킹 밴드, 그리고 라디오 DJ를 꿈꾸는 이들의 DJ프로그램 등 공원을 거니는 이들과 소통하는 행사로 노래, 언변에 자신있는 이는 누구나 도전할 수 있는 무대이다.


관객참여 RPG(Role Playing Game)형 연극 ‘내일 공연인데 어떡하지!’도 준비돼 있다. 이 연극에서 관객들은 객석이 아닌 공연장 여기저기를 누비면서 상황극 속에 개입되기도 하고, 갑작스레 미션이 주어지기도 한다.


이 외에도 ▲스토리텔링 콘서트 ▲북토크쇼 ▲탭댄스 뮤지컬 ▲헌책 벼룩시장 ▲DIY티피 워크숍 ‘1인용 은신처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도심 속 여름휴가’를 표방하며 시작된 마로니에 여름축제는 2011년에 처음 시작돼 올해로 3회째를 맞았다.


김영종 종로구청장은 “대학로는 문화와 예술의 아이콘과 같은 공간”이라며 “이번 축제가 대학로에 모여드는 젊은이들을 하나로 만들어 거리와 극장 간 경계를 허물고 소통을 유도하여 대학로가 낭만적이고 매력적인 공간으로 재탄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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