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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機 착륙사고]싱가포르·영국·호주도 조사 참여한다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3초

[아시아경제 권용민 기자] 중국이 10일 아시아나항공 사고와 관련한 한미 합동 조사팀에 합류한 가운데 싱가포르, 영국, 호주도 조사에 참여할 것으로 보인다.


최정호 국토교통부 항공정책실장은 정부세종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미국 연방교통안전위원회(NTSB)와 MOU를 체결한 국가도 요청을 하면 참여가 가능한 것으로 알고 있다"며 "MOU를 체결한 국가에는 싱가포르, 영국, 호주가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이 MOU는 사고조사기구간에 체결하는 것으로 한 국가에서 사고가 발생할 경우 더 정확하고 공정하게 원인을 찾기 위해 서로 협조해 나가는 업무협약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큰 문제가 없으면 이들 국가도 조사에 참여할 것"이라며 "인력도 한정되고 세부자료를 확보하기 위해서라도 해당 국가는 거의 반대하지 않는다"고 전했다.

한편 각국 대사관에 의하면 중국을 제외한 싱가포르·영국·호주 국민은 아시아나 214편에 한 명도 탑승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권용민 기자 festy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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