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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 국회의장 접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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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전국경제인연합회는 태권도 6단인 러시아 연방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의 체체노브 아누아르 아마토비치 국회의장이 지난 5일부터 6박7일 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 중이라고 밝혔다.


그는 2000년부터 태권도를 수련, 2009년에 공인 6단증을 획득한 태권도 실력자로서 태권도를 통해 한국에 대한 애정이 깊어지고 한국 기업과 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체체노브 아누아르 아마토비치 국회의장은 현재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이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경제개발에 한국기업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하기 위해 이날 오전 전경련을 방문했다.


박찬호 전경련 전무는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이 전략광물인 몰리브덴과 텅스텐, 석유, 천연가스 등 자원이 풍부하고 최근 화학산업과 석유산업 등 제조업도 본격적으로 발전시키고 있어 한국 기업들과의 협력이 양국 경제의 발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카바르디노·발카리야 공화국은 유럽 최고봉인 엘 부르스 산 등 수많은 산과 하천, 호수 등 천혜의 자연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어 세계적인 휴양지로 발전할 잠재력이 크다"며 "관광인프라 건설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줬으면 한다"고 전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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