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롯데칠성음료는 '사이다 동행, 나의 칠성사이다' 라는 컨셉트의 새로운 TV 광고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TV 광고는 63년째 맏형처럼 듬직하게 우리의 곁을 지켜온 칠성사이다가 인생의 선배와 같은 모습으로 학점과 스펙 쌓기, 취업에 지친 청춘들까지 품을 수 있는 자연의 맑고 깨끗함으로 초대한다.
3년 연속 칠성사이다의 광고 모델인 엄태웅은 광고 속에서 대학생들과 함께 자전거 하이킹을 떠나 시원한 계곡 물에 발을 담그기도 하고, 탁 트인 수평선이 보이는 광활한 바다 앞에서 희망을 가득 담아보기도 한다. 서로의 속마음이 전해지는 눈빛을 교환하며 자연을 즐기는 모습에서 광고를 보는 동안 저절로 미소를 머금게 한다.
실제로 촬영장에서도 엄태웅은 3명의 젊은 후배들을 살뜰히 챙기며 세세한 연기 조언도 아끼지 않았다고 한다. 그래서 인지 촬영 내내 웃음 소리가 끊이지 않았을 정도로 선후배의 모습이 훈훈했다는 후문이다.
롯데칠성 관계자는 "1950년 첫 선을 보인 대한민국 토종 음료인 칠성사이다는 출시 이래 63년동안 산, 호수, 바다 등을 찾아 다니며 우리가 지켜야 할 맑고 깨끗함을 알리는 캠페인을 진행해왔다"며 "이번 광고 역시 맑고 깨끗한 자연 속 동행을 통해 잔잔한 힐링을 느낄 수 있도록 제작됐다"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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