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소연 기자]국토교통부와 환경부는 현 정부 국정과제인 '국토-환경계획 연동제 도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양 부처 협업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하고 9일 제1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이날 밝혔다.
'국토-환경계획 연동제'는 환경과 조화를 이루는 개발사업 추진을 유도하고, 국토·도시계획과 환경계획을 연계해 지속가능한 국토를 구현하기 위한 목적으로 현 정부 국정과제로 결정됐다.
국토-환경계획 연동제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협의체로 지난 5월31일 국토부 국토정책관, 환경부 자연보전국장을 공동팀장으로 협업 TF를 구성했다.
회의에서는 협업 TF를 통해 올해 말까지 '국토-환경계획 연동제'의 구체적인 시행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협업 TF에서 논의할 중점 과제를 확정하고, 매월 1회 이상 협업 TF를 개최해 체계적인 논의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국토-환경계획 연동제 도입을 위한 협업 TF를 계기로 양 부처가 개발과 보전의 조화를 바탕으로 국토의 지속가능발전을 도모하도록 상호협력 및 파트너십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소연 기자 muse@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