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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마감] ECB 호재로 3일만에 급반등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일본 주식시장이 급등하면서 3일만에 상승반전했다.


전날 유럽중앙은행(ECB) 호재로 유럽 주요 주식시장이 2~3%씩 급등한 분위기가 일본 시장에도 긍정적 영향을 줬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기준금리를 동결했지만 향후 금리를 인하할 수 있으며 현재의 낮은 기준금리도 상당기간 유지될 것이라고 말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엔화가 달러당 100엔 흐름을 유지하고 중국의 환매조건부 채권 금리가 7거래일 연속 하락 흐름을 이어갔다는 소식도 일본 시장에 힘을 실어주는 배경이 됐다.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1.04포인트(2.08%) 오른 1만4309.97로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17.76포인트(1.53%) 상승한 1188.58로 마감됐다.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유럽 태양전지 공장을 폐쇄할 계획이라고 밝힌 파나소닉은 2.58% 상승했다.


히타치(4.40%) 닌텐도(2.30%) 등도 엔화 약세 흐름이 지속되고 있는 덕분에 상승했다.


CMC 마켓츠의 니알 킹 애널리스트는 "뉴욕 증시가 독립기념일로 휴장한 상황에서 유럽 시장이 상승 재료를 제공해줬다"고 설명했다.




박병희 기자 n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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