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혜영 기자]파미셀이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했다는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4일 오전 9시32분 현재 파미셀은 전날보다 630원(14.96%) 오른 4840원에 거래되고 있다.
파미셀은 전날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의 백순구 교수팀과의 공동연구로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의 효과를 입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결과는 국제 학술지인 '리버 인터내셔날'에도 게재됐다.
파미셀은 지난 2009년 10월부터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임상승인을 받고 알코올성 간경변 환자들을 대상으로 치료제의 임상실험을 진행해 왔다.
김현수 파미셀 대표는 “간이식 수술 밖에 대안이 없던 환자가 본인의 골수유래 중간엽줄기세포를 이용한 간경변 치료를 받은 결과 간의 조직학적 변화를 통해 치료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났다”며 "상업화 성공 가능성이 한층 짙어졌다”고 밝혔다.
파미셀은 미국 임상진입을 위한 사전절차(Pre-IND Meeting)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혜영 기자 its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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