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중국을 국빈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오전 지방도시 시안에 위치한 진시황릉 병마용갱을 찾아 관람했다.
박 대통령은 관람 직후 현지 방송국과의 인터뷰에서 "오래 전부터 방문하고 싶었는데 오늘 많은 기대를 가지고 왔다. 몇 천 년 전부터 이렇게 정교한 병마용이 있었다는 것이 놀라울 뿐이고 인류를 발전시킨 문화가 위대하다는 생각을 다시금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을 알아보고 환화하는 중국 관람객 1000여명에게는 손을 흔들어 답례하면서 "고마울 따름이지요"라고 말했다. 박물관 방명록에는 "병마용에서 장구한 중국 문화의 진수를 느끼고 갑니다"라고 적었다.
병마용갱 관람을 마친 박 대통령은 현지 한국인과 오찬을 함께 하는 마지막 중국 일정을 마친 후 귀국길에 오른다.
시안(중국)=신범수 기자 answ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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