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KBS2 주말드라마 '최고다 이순신'(극본 정유경, 연출 윤성식)이 시청률 소폭하락에도 주말극 전체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30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29일 방송한 '최고다 이순신'33회는 전국시청률 23.5%를 기록하며 주말극 '정상'에 올라섰다. 이는 지난 23일 방송한 32회분이 기록한 27.5%보다 4.0%포인트 하락한 수치지만 '백년의 유산'종영으로 어부지리로 주말극 '정상'을 탈환한 셈.
이날 방송에서는 송미령(이미숙 분)이 순신(아이유 분)을 불러 돌아가신 아버지가 친 아버지가 아니라는 사실을 토로해 순신이 충격을 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를 알게 된 준호(조정석 분)는 순신을 한강에 데려가 위로하는 모습이 전파돼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편 이날 새롭게 시작한 MBC '스캔들: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과 SBS '결혼의 여신'은 각각 16.4%와 9.1%를 기록했다.
이금준 기자 mus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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