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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희망' 머레이, 윔블던테니스 16강 안착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영국의 희망' 머레이, 윔블던테니스 16강 안착 앤디 메레이[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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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남자프로테니스투어(ATP) 랭킹 2위 앤디 머레이(영국)가 윔블던테니스 16강에 안착했다.

29일(한국시간) 영국 윔블던의 올잉글랜드 클럽에서 열린 대회 남자단식 3회전에서 스페인의 토미 로브레도(29위)를 3-0(6-2 6-4 7-5)으로 제압했다. 특히 이날까지 치른 세 차례 경기 모두 무실 세트로 마무리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머레이가 바로 1936년 프레드 페리 이후 77년 만에 윔블던 패권을 노리는 영국의 희망이다.


이번 대회 남자부는 프랑스오픈 우승자 라파엘 나달(5위·스페인)과 '테니스 황제'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등 상위 랭커들이 100위권 밖 선수들에게 져 조기 탈락했다. 반면 머레이는 이변을 무릅쓰고 순항을 거듭하며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와 함께 유력한 우승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4회전에서 그는 러시아의 미카일 유즈니(26위)와 세르비아의 빅토르 트로이츠키(44위) 경기 승자와 맞붙는다.

한편 2회전에서 페더러를 꺾고 파란을 일으킨 세르게이 스타코프스키(116위·우크라이나)는 위르겐 멜처(37위·오스트리아)에 1-3(2-6 6-2 5-7 3-6)으로 져 돌풍을 마감했다.




김흥순 기자 spor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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