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6일 블루베리 수확이 한창인 군동면 장경옥 농가를 방문해 함께 수확하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생산에 노력하는 농가를 격려했다.
또, 최근 재배면적 및 수입량 급증으로 인한 농가의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청취하는 등 관내 블루베리 발전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강진군은 틈새소득 작목 육성을 위해 지난 2009년부터 블루베리 농가에 2억원의 사업비를 지원, 현재까지 3ha를 조성했다. 올해 8.1여톤이 생산될 것으로 전망, 1억여원의 소득을 올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블루베리 재배농가 장경옥(군동면)씨는 “국내 재배면적 확대와 수입량 증대로 작년에 비해 가격이 다소 하락하였으나 소비량 증대와 품질향상에 노력한 결과 평년 가격이 유지되고 있다”며 “1급 청정지역과 무농약, 유기농 등 친환경 농산물로 재배하고 있어 당도가 높고 단단해 인기가 매우 좋다”고 말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영농 현장을 찾을 때마다 어려운 농가의 현실을 피부로 체감하고 있다"며 "농가 소득향상을 위해 영농현장을 지속적으로 방문하고,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을 적극 해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블루베리는 시력개선과 각종 성인병 예방에 탁월한 효능이 있어 건강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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