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일본 증시가 27일 3% 상승했다.
이날 일본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보다 3% 상승한 1만3213.55로 토픽스지수는 2.8% 오른 1098.83으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GDP가 생각보다 저조하게 나오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출구전략이 늦춰질 것이란 기대가 나오면서 일본증시도 상승했다.
혼다자동차가 3.2% 상승하는 등 엔화약세주가 일제히 올랐다. 중국 관련주도 유동성 우려가 다소 해소되며 상승했다.
시드니의 AMP 캐피탈 인베스터스의 네이더 나에미(Nader Naeimi) 투자전략가는 "나쁜 지표가 나왔는데 시장이 좋아지는 건 흥미로운 일"이라며 "시장은 단기적으로 좋은 지표로 인해 출구 전략이 빨리 실행되는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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