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 광양시 희망교실 한 단계 업그레이드"
광양시(시장 이성웅)는 관내에서 활동 중인 문해교육 강사 등을 대상으로 지난 6월 14일, 21일 중마동 아로마센터(4층)에서 '2013 문해교사 역량강화 워크숍' 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사)한국문해교육협회와 공동으로 주관하여 한국NIE협회 박미영 대표의 '신문을 이용한 성인문해 교육방법', (사)한국문해교육협회 강영숙 위원의 '문해수업 설계와 수업전략' 등을 중심으로 진행 되었다.
문해교육은 일상생활을 영위하는데 필요한 기초능력이 부족하여 가정·사회 및 직업생활에서 불편을 느끼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문자 해득능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교육프로그램을 말한다.
워크숍에 참가한 교육생들은 “‘현장에서 바로 적용 할 수 있는 신선한 강의기법 습득’, ‘문해교육 활동사례를 중심으로 한 현장감 있는 강의’, ‘수업설계의 두려움을 극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교육’이라는 긍정적 반응을 보이며, 앞으로 교육현장에서 더욱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각오를 밝히기도 하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하여 문해교사가 새로운 교재 및 교구를 이용한 강의기법을 터득하여 문자 이해능력이 부족한 노인계층에게 보다 새롭고 흥미로운 수업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광양시는 2007년부터 문해교육사업으로 마을을 찾아가는 ‘희망교실’을 운영해오고 있는데, 현재에는 21개 마을에서 운영하고 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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