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
"야간관람 테마 발굴 및 열기확산 위한 박람회장 야간 둘러보기 "
대한민국 최초 정원축제인 정원박람회가 개장 60일 만에 관람객 200만 명을 돌파, 초반 흥행을 이어가기 위해 순천 간부공무원들이 23일 정원박람회장 야간 둘러보기를 실시했다.
이번 둘러보기는 장마철 및 혹서기를 대비한 야간개장에 따른 테마 발굴 및 관람환경 개선, 박람회 열기확산 아이디어를 찾기 위해 실시했다.
이날 박람회장 둘러보기에는 시 산하 전공무원 중 희망자에 한해 자율참여 한다.
참여자들은 저녁 7시까지 박람회장에 모여 자율적으로 둘러보며 느낀 불편함과 개선사항 또는 야간에 즐길 수 있는 신선한 아이디어를 발굴 제출했다.
주요내용은 ‘동아리는 다 모여라, 동천 갯벌 공연장을 빌려드립니다’, ‘작은 결혼식 시설 지원’, ‘정원박람회 반딧불 축제’, ‘정원을 배경으로 한 영화 상영’, ‘물총 축제’, ‘시민권 소지자 대상 이벤트’ 등 다양한 의견이 제출됐다.
시 관계자는 " 박람회 개막 전 전 직원을 대상으로 3회에 걸쳐 박람회 둘러보기를 실시, 많은 아이디어와 개선점을 찾아 시정, 박람회 초반 흥행에 일조 했다"며 "이번 야간 둘러보기를 통해 제출된 테마 및 아이디어를 선별 적용 장마 및 혹서기란 복병을 슬기롭게 이겨내고 초반 흥행을 지속적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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