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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을 고비로 상승전환 기대<신한금융투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8초

[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현 시장 상황을 금리 변곡점에서의 변동성 확대 국면으로 정의하고, 미국 금리 변동성이 진정될 경우 1~2개월 안에 조정국면이 진정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이에 7월을 고비로 주식시장이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는 평가다.


이경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의 순리에 거스르는 생각이 불편할 수 있다"면서도 "현재의 글로벌 자산 시장 조정 성격이 '글로벌 금리 상승 변곡점에서 발생하는 자산 시장의 변동성 확대 구간'이라는 기존 판단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현 국면은 미국 금리가 의미 있는 상승 전환점을 맞은 1940년대 초반과 1960년대 중반과 유사하다고 생각한다"며 "두 시기의 경험적 사례를 적용해 볼 때, 미국 금리변동성이 진정될 경우 향후 1~2개월 내 조정 국면이 진정될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에 2분기 국내외 실적 및 경제지표 발표가 맞물리는 7월을 고비로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는 이어 "변동성 확대 구간 이후 금리 상승과 함께 주식시장은 상승 추세로 진입했음을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는 미국 금융위기 이후 일방적으로 채권으로만 쏠렸던 자금 패러다임이 변화하기 위한 진통과정으로 판단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정재우 기자 jj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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