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
배우 최명길이 지난 16일 방송한 MBC 주말드라마 '금 나와라 뚝딱!'(극본 하청옥, 연출 이형선 윤지훈, 이하 '금뚝딱')의 23회 예고편에서 가족들이 모두 모인 가운데, 평생을 다닌 직장을 그만두겠다고 선언해 관심을 모았다.
이날 방송에서 심덕(최명길 분)은 일생 처음으로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아들 몽규(김형준 분)가 화장품 매장에 건방진 계집애가 있어서 못해먹겠다며 무책임한 말을 꺼내자 "아르바이트가 장난이냐. 은행 이자가 한 달에 얼마인지 아냐"라고 꾸짖었다.
이를 듣고 있던 시어머니 필녀(반효정 분)는 "지금 나 들으라고 하는 소리냐"며 비꼬았다. 이에 심덕은 남편 병후(길용우 분)를 향해 "직장 그만 둘 거다. 다음 달부터 생활비, 은행이자 당신이 마련하라"며 충격 선언을 했다.
또한 막내딸 몽현의 불행한 결혼생활이 모두 자신의 욕심 때문에 비롯된 것이라 여기며 속상해하는 심덕에게 필녀는 위로는커녕 사사건건 심기를 건드렸다. 참다못한 심덕은 아파트 전세금으로 썼다는 실버타운 보증금 서류를 내놓으라고 맞불을 놓으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한편, 최명길의 충격 선언이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금뚝딱' 23회는 22일 밤 8시 45분 전파를 탄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