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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유재석 말 한마디에 마음 풀렸다"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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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유재석 말 한마디에 마음 풀렸다" 고백 ▲ 유재석 리지(출처: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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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애프터스쿨 멤버 리지가 유재석의 말 한 마디에 우울증을 극복했다고 고백했다.

19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 스타'는 '괜히 바꿨어' 특집으로 마련돼 애프터스쿨의 리지와 나나, 최송현, 김진수가 출연했다.


이날 리지는 "런닝맨 하차 후 극심한 우울증이 왔다"며 "처음으로 고정 출연한 프로그램이라 충격이 더 했다"고 밝혔다. 이어 "하차 후 주변에서 너 런닝맨에서 잘렸냐고 물어봤다"며 "나는 시트콤 때문에 하차한 건데 상처를 받았다"고 털어왔다.

하지만 리지는 "그땐 힘들었는데 지금은 괜찮다"며 "연예대상에서 재석 오빠가 대상을 받고 내 얘기를 해줘서 그때 다 마음이 풀렸다"고 설명했다.


2011년 S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런닝맨'으로 대상을 수상한 유재석은 "런닝맨을 함께 해준 멤버들, 고생만 하다 간 송중기, 리지에게도 고맙다"고 수상소감을 전한 바 있다.


리지의 고백에 MC들은 "런닝맨에서 다시 오라고 하면 갈거냐"고 물었고, 리지는 잠깐의 망설임도 없이 "네!"라고 답해 폭소를 자아냈다.




온라인이슈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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