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HSBC가 올해와 내년 국내총생산(GDP)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고 마켓워치가 19일(현지시간)보도했다.
HSBC는 이날 올해와 내년 GDP 성장률을 각각 7.4%로 내다봤다. 이는 앞선 전망치 8.2%, 8.4%에서 하향 조정한 것이다. HSBC는 현재 중국 성장률에 대한 시장의 합의는 7.8% 수준이라고 전했다.
HSBC는 이와 함께 올해와 내년 소비자 물가 인상률을 전년대비 2.5%,2.7% 로 예상했다. 이 역시 이전 전망치 3.1%, 2.7%보다 낮춘 것이다.
취홍민 HSBC 중국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중국 정부의 빠른 개혁이 단기적으로 수요를 둔화시키고 성장률을 끌어내릴 것"이라며 "성장률은 오는 2015년부터 회복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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