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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아이, 팬과 '눈높이' 맞췄다… 데뷔 2주년 맞이 '야외 버스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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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투아이, 팬과 '눈높이' 맞췄다… 데뷔 2주년 맞이 '야외 버스킹'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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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금준 기자]여성 3인조 보컬 그룹 아이투아이(Eye To Eye)가 야외 버스킹으로 특별한 감동을 선사했다.

아이투아이는 지난 9일 서울 N타워 야외무대에서 팬들과 함께한데 이어 15일에는 서울숲에서 '소풍'이라는 타이틀로 '버스킹 스튜디오'를 열고 음악과 감성을 나눴다.


아이투아이는 지난 3월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소속사의 연습실에서 '버스킹 스튜디오'라는 이름으로 무료 공연을 시작했다. 이들은 데뷔 2주년과 '버스킹 스튜디오' 10회를 맞이해 더 많은 팬들과 함께 하고자 야외 버스킹을 선택했다.

주말 나들이를 나온 가족, 연인들은 오프닝을 맡은 아이투아이의 소속사 동료 김거지의 음악에 삼삼오오 모여들었다. 특히 '소풍'의 주인공인 아이투아이의 공연이 이어지자 모두 하나가 됐다.


관객들이 잔디밭에 돗자리를 펼치고 앉아 자유롭게 관람한 아이투아이의 버스킹은 아이들이 공놀이를 하며 자유롭게 뛰어 다녔고, 남녀노소 구분 없이 모든 세대가 함께 공연을 즐기는 이색적인 장면이 연출됐다. 본인들의 이름처럼 뮤지션과 관객이 눈높이를 맞춘 셈이다.


아이투아이는 '떨림', '데이 바이 데이(Day By Day)' 등 자신들의 히트곡은 물론 노년층이 좋아하는 한명숙의 '노란 샤쓰의 사나이', 중년들의 애창곡 산울림의 '창문 너머 어렴풋이 옛 생각이 나겠지요', 30대에게 친숙한 핑클의 '블루 레인(Blue Rain)' 등을 선곡했다. 아울러 데스티니스 차일드, 타미아, 픽시 로트 등 가창력을 뽐낼 수 있는 팝 넘버들도 고루 섞어 다채로운 버스킹 무대를 완성했다.


한편, 성공적인 야외 버스킹 '소풍'을 마친 아이투아이는 스튜디오로 돌아가 매주 '버스킹 스튜디오'로 팬들을 만난다.




이금준 기자 music@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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