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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러리 클린턴 "유아발달, 여성의 기회, 경제개발에 관심 쏟을 것"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2016년 대통령 선거 행보에 나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아시아경제 나주석 기자]힐러리 클린턴 전 미국 국무장관이 여성이 정치에 참여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해 주목을 끌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이 미국 사회 문제 등에 대한 발언을 강화함에 따라 2016년 대통령 선거를 위한 행보에 본격적으로 나서고 있다는 관측들이 나오고 있다.


클린턴 전 장관은 13일(현지시간)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가 일리노이주 시카고에서 주최한 행사에 참석해 앞으로 유아발달, 여성의 기회, 경제개발 등에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연설했다.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클린턴 전 장관의 남편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의 비영리재단이다.

클린턴 장관은 며칠 전 트위터를 정식으로 오픈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클린턴 전 장관은 유아발달에 있어 미국보다 중국이나 영국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으며, 여성문제에 있어서도 미국이 부진한 상태라고 꼬집었다. 그는 "여성들이 정치에 참여해야 그 효과가 사회 전반에 고루 퍼진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이 외에도 청년실업 사태를 언급하며 경제 개발이 젊은이들에게 큰 의미를 가지고 있는 문제라며 "성장을 촉진하기 위해 여러 토론들이 있지만, 이는 정치권에만 한정된 일이 아닌 우리 모두의 역할에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클린턴 글로벌 이니셔티브는 이날 '빌ㆍ힐러리ㆍ첼시 클린턴 재단'으로 이름을 바꿨다. 클린턴 부부 외에도 딸 첼시 역시 적극적인 사회 행보에 나섬에 따서고 있어 그동안 미국에서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나주석 기자 gongg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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